이날 신상진 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며 “오랜 기간 방치된 만큼 하루빨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27년간 방치되어 부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착수돼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회의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구미동 195번지 일원인 하수처리장 부지는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6월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