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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 운영...지역 경제 활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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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 운영...지역 경제 활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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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해 시청 인근 식당 이용을 독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 달 동안 각 부서별로 돌아가며 외부 식당을 자주 이용해 약 2억 원 사용 목표를 세워 얼어붙은 골목 상권에 활기를 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 1300여 명이다. 이중 시청 구내 식당 이용자는 지난해 일 평균 약 440명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비는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직원 상당수는 외부 식당보단 주로 구내 식당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내수 침체와 민생 경제 어려움이 커지자 이를 함께 이겨내고자 시청 직원들부터 몸소 나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해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1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민 1인 당 충전액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으로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 2%를 최초 1년 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이번 대책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