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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4시] 롯데몰 동부산점과 소상공인 위한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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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4시] 롯데몰 동부산점과 소상공인 위한 업무협약 外

정종복 기장군수(우측)와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좌측)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정종복 기장군수(우측)와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좌측)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롯데몰 동부산점 “힘내세요 소상공인 여러분”

부산 기장군은 지난달 31일 롯데몰 동부산점(점장 윤형진)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 길기국 부점장 등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취업 연계망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과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민

고용 확대, 지역 상생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형진 점장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한‘기장가게’가,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실적을 거양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기회의 장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약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롯데몰 동부산점은 물론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장마음나눔회, 설 떡국떡으로 이웃사랑 실천

기장마음나눔회(회장 감상훈)가 설명절을 맞이해 관내 10개 학교에 떡국떡 120박스(가구당 2kg)를 전달했다.

지난 31일 정관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기장마음나눔회 회원 10여 명은 관내 10개 학교를 방문, 이웃의 따뜻한 정까지 함께 전달했다.

감상훈 기장마음나눔회 회장은 “떡국떡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장마음나눔회는 2019년 12월 결성된 봉사단체로, 회원 30여 명이 회비와 과일 판매 및 일일찻집 운영을 통한 기금을 조성해 매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밑반찬, 제철과일, 김장김치, 쌀 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국제문화교류 성료

기장군청소년예술단체인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일본 국제문화교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교류 활동은 지난 1월 19일~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와 후쿠오카 일대에서 진행됐다.

활동 첫날은, 기장 출신인 김성연 관장이 속해 있는 ‘구루시마 타케히코기념관’에서 현지의 3개 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쿠스 한국어동아리 외 3개 단체와의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은 2024년 10월 기장군과 우호교류의향서를 맺은 오이타현의 분고오노시로 이동해 쿠루미노모리아이지엔 유치원과 미애히가시 초등학교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즐겼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곡과 한국 동요인 아기상어와 문어의 꿈을 연주해 학생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사가현으로 이동하여 지난 2018년에도 교류활동을 진행했던 겐카이미라이학원을 방문했다. 이날 사가현 교육장이 학교견학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외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고 시야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일본 국제 문화교류 활동은 합주단 단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이런 경험을 발판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일본에서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일본에서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사진=기장군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