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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찾아가는 폭력 예방 맞춤형 무료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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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찾아가는 폭력 예방 맞춤형 무료 교육 추진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포함
지난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 맞춤형 무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 맞춤형 무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교육을 진행해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만1400명의 시민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 △학교(초·중·고등학생, 특수학급) △민간 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입소자·종사자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단체(봉사단체, 동 직능단체, 학부모 단체 등) △일반시민 등이다.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제 폭력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히 시는 최근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 등 시기와 대상에 알맞은 맞춤형 교육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안산시 여성보육과(031-481-2260)로 신청하면 안산시 성인지 전문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인식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교육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