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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빛초롱축제”한국대표 겨울 축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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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빛초롱축제”한국대표 겨울 축제로 거듭난다

49일간 총 328만 명의 관람객 방문, 관람객 90.8% ‘만족’
2024 광화문 마켓 164만 명이 방문하는 등 대표 축제로
외국인 관람객이 서울빛초롱축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관람객이 서울빛초롱축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서울관광재단)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서울빛초롱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방문 후, “올해는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특히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조선 시대의 임금 행차를 웅장하게 구현하는 작품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한 프랑스 관광객은“정말 아름답다. 이런 광경은 어디서도 본 적 없다. 특히 청계천에 나타난 고래와 다양한 바다생물이 나오는 신비로운 미디어아트가 인상적이었다. 서울에 처음 왔는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빛으로 물들인 서울의 야경이 정말 멋지다”라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해 12월 13일~ 1월 31일까지 총 49일간 운영했던‘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총 328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주제인‘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에 맞는 242점의 빛 조형물과 함께‘빛초롱 놀이터’와 ‘서울마이소울샵’을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기존 청계천 천변 위에서 선보이던 빛 조형물 전시에서 더 나아가 청계천이 보유한 다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빛 연출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했다.

한편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8%가 이번 행사에‘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 축제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전체의 91.6%에 달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 행사장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 행사 개최에 따라 주변 상권의 매출이 증대되었다는 응답이 79.6%에 달했으며, 서울빛초롱축제 행사 지속 개최에 대한 지지도는 84.1%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 방문객은 약 328만 명으로, 작년 대비 5% 증가하였으며, 7개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전통 등뿐만 아니라 LED 패널, ABR 공기조형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물을 배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진행된 ‘2024 광화문 마켓’도 총 164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서울 대표 겨울축제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 소상공인들도 만족도 설문조사에 92.1% 이상이 이번 행사에‘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2년 만에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오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 그만큼 많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 대표 겨울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