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9번째 금메달이다.
장성우는 9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30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이다.
함께 뛴 대표팀 선배 박지원(서울시청)은 1분28초82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성우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황대헌(강원도청), 김건우(스포츠토토)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종합 2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장성우는 첫 개인 종목인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뒤이어 1500m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