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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년 노동시장 진입 적극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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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년 노동시장 진입 적극 돕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약정 체결
지난 5일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이경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이경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약정으로 두 기관은 구직 포기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돼 4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 총 9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1:1 상담을 통해 단기(최소 5주, 24명), 중기(최소 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유형으로 구분되며,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와 단절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홍보를 시작해 참가자를 모집한 후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