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호수공원 개발·셔틀열차 확대 등 시민 편익 제안도 쏟아져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개정 조례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안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특히 복지환경위원회가 상정한 ‘남양주시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주목받았으며,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안’은 수정가결을 통해 일부 내용을 조정했다.
조성대 의장은 회기 종료를 선언하며 “이번 회기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답변해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와 지역 명소화 계획 수립을 통해 남양주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며, 오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정약용 브랜드, 캐릭터 ‘크크낙낙’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박은경 의원은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되는 경춘선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의 ▲운영 시간 확대 ▲시 재정분담 검토 ▲상시 운행 협의 등을 제안하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집행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4월 14일부터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