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선언
주 1회 간담회·온라인 입점 지원 등 지원책 확대
주 1회 간담회·온라인 입점 지원 등 지원책 확대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2차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주광덕 시장의 민선 8기 지역경제 혁신 정책 기조에 따라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설계가 강조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남양주 기업들은 친환경 생활용품, 수제 디저트, 테라리움 등 고유한 제품을 선보이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판로 확보의 어려움 ▲소비자 인식 부족 ▲유통채널 다양화 필요성 등 현장 애로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남양주시는 이에 대응해 주 1회 현장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구매 확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 지원, 마케팅 역량 강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 시·군과의 연계 판촉전 개최 및 민간 유통망 연계 전략도 검토 중이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산업 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존의 공공 주도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의 자립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술 기반 소셜벤처, ESG 연계 협동조합 등 다양한 조직형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포괄하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이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단순 복지·돌봄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기반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