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대식에는 신부남 공단 기후행동이사를 비롯한 협의체 분과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및 위촉장 수여, 에너지 통계 활용성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되었다.
에너지‧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는 국내 에너지·수요통계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고 통계사업의 전주기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 △산업 데이터베이스 통계 △산업공정·잠재량 통계 △에너지 인공지능(AI) 통계 등 총 4개 분과의 산·학·연 기술전문가, 통계전문가, 산업 업종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었다.
협의체는 △통계자료의 신뢰성 강화 및 검증·평가방안 마련, △정책홍보 및 고객지향적 데이터 제공 방안 마련, △공단 통계 관련 연구의 평가 및 자문 등을 수행한다.
공단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협의체 분과 회의를 실시하고, 여기서 도출한 주요 결과물을 10월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협의체 분과위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신부남 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에너지·수요통계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핵심 기반”이라며, “공단은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에너지·수요통계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에너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도래,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