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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6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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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6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공모

안산시청.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청. 사진=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올해도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삶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총 6억원 규모로 편성 예정인 가운데 주민참여 공모사업의 제안 분야는 △주민생활안전 강화 사업 △노인·저소득층·어린이·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업 △관광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세 가지 분야다.

시는 6월 20일까지 집중 공모를 진행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선정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 예산안에 실제 반영된다.
이번 공모는 안산 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의 ‘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참여예산 제안사업공모’ 란이나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중한 창구가 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살고 있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