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하상우 회천면 청년회장, 부회장에 윤대중 벌교읍 청년회장

‘보성군청년연합회’는 관내 12개 읍면별로 운영되던 청년단체를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돼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연합회의 회원 자격, 회장 선출 방식, 운영 원칙, 정기·임시회의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청년 사회 참여 확대 방안, △청년단체 자립 기반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제안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총회에서는 읍면 간 청년단체 교류 프로그램, 정기 행사 추진, 연합회 운영 방식, 등 실질적 활동 로드맵을 논의하고, 청년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청년 간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군은 연합회 출범에 발맞춰, 올해부터 1억 원 규모의 ‘청년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단체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지역의 중심이 돼,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내 갈등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청년의 꿈과 열정이 보성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