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코트라와 독일과 덴마크에 공동 투자유치 활동
‘글로벌 제조·물류 복합거점’ 집중 홍보
‘글로벌 제조·물류 복합거점’ 집중 홍보

13일 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전개했다. 유럽 커피산업의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세계적인 물류산업 허브인 덴마크 코펜하겐이 대상이다.
주요 타겟기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커피 원두 로스팅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 △식음료 포장·유통 기업, 덴마크 코펜하겐의 △글로벌 3자물류(3PL) △스마트 물류솔루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경자청은 이들 기업에 BJFEZ 중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의 입지 경쟁력과 투자 인프라를 집중 홍보한다.
부산신항 남측컨테이너 배후부지는 아시아 최대 무역항 중 하나인 부산항과 직접 연결된 물류용지로 고부가가치 물류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경자청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세제 감면, 맞춤형 인허가 지원 등 투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토대로 실제 기업 설립까지 이어지는 End-to-End 투자유치 패키지를 제안한다.
박성호 청장은 “프랑크푸르트와 코펜하겐은 유럽 내 커피 및 물류산업의 심장부로,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아시아를 연결하는 실질적 공급망 거점으로서 부산신항의 가능성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기존 단순 유치 홍보를 넘어 기업의 니즈에 맞춘 구체적인 입지 모델을 제시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