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발전·직원 근무 환경 개선 의견 경청

이날 간담회는 서울교통공사 발전 및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올바른노동조합 송시영 위원장, 정운용 사무처장 등 노조원 10명이 참석했다.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의 애로사항 △공사감독과 관련해 야간 공사감독비 재확립 및 외부 감리가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신형 차량 제작 시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을 건의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3년 이내 퇴사 직원 비율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면서“연장 운행, 증편 등도 많은데 직원들이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늘 애써주시는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개선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지 세심하게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