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예산, 2013년 2억에서 2025년 28억으로 늘려
전문 코치 도입, 선수-기업 연계 고용 등 지속가능 정책 지원
하반기 탄천종합운동장에 장애인 선수 전용 체력단련실 개장
전문 코치 도입, 선수-기업 연계 고용 등 지속가능 정책 지원
하반기 탄천종합운동장에 장애인 선수 전용 체력단련실 개장

20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18년 만에 ‘2023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유치한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신 시장이 전략적 예산 투자, 전문 선수 발굴, 기업 고용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 시장은 관련 예산을 2013년 약 2억 원 수준에서 2025년 약 28억 원까지 점차 늘려 전문 선수 양성과 생활 체육 저변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가 추진해 온 장애인체육 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경기도 최초 전문 코치 도입 △우수선수 훈련지원금 지급 △선수-기업 연계 고용 △장애인 직장운동부(탁구) 창단 △전국 최대 규모 사무국 운영 등 선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책들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문 장애인 선수는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04명이며, 이 중 90명이 기업에 고용돼 안정적인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9년 창단된 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은 9위에 머물렀던 성적이 2025년 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기록하며 시의 위상을 높여 복지 정책에 힘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 탄천종합운동장 내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실을 개장할 예정이며, 올해 약 200억 원을 투입해 교통·주거·복지관 운영 등 일상과 밀접한 장애인 복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장애인도 당당히 운동선수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복지정책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