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 남구 ‘평화 중심도시’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부산시 남구청(청장 오은택)이 부산유엔위크와 UN평화축제의 개최를 성공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각자 추진되던 유엔과 평화 관련 사업을 ‘부산유엔위크’ 기간에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하나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은택 남구청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각의 사업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사업 발굴 및 시민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공동 홍보 활동 △상호 서포터즈 참여 및 교류를 통한 차세대 글로벌 평화 리더 성장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올해로 7회째 추진 중인 부산유엔위크의 사업을 통해 ‘세계 평화 중심 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부산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기념식, 포럼, 시민 참가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전용우 대표는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으로 특별한 해인 만큼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이자 UN평화문화특구인 남구와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깊다. ‘부산유엔위크’ 사업이 한층 풍성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특히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 실현과 브랜드 가치를 범시민적으로 홍보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