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만들어가…2만 4,000여 명 참석

올해 행사는 약 700명의 지역 음악인과 2만 4,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야제가 도입돼 축제의 폭을 넓혔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우순실, 허시안, 이규석, 정시로(뱅크)를 비롯해 라클라쎄, 김경희 with 다울아트피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4일에는 본행사가 열리며 ‘하남의, 하남인을 위한, 하남인에 의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이 진행됬다. 청소년 댄스팀과 어린이합창단의 활기찬 무대로 포문을 열었으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The Impossible Dream’이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무대에는 청소년 뮤지컬 캠프팀의 창작 공연,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선사했다. 가수 황가람, 뮤지컬 배우 최정원, 데파스, 백지영, 김범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라며 “K-스타월드 조성과 연계해 ‘뮤직 人 The 하남’을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