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부산 기장군 정관읍…‘집 밖으로 챌린지’ 눈길

글로벌이코노믹

부산 기장군 정관읍…‘집 밖으로 챌린지’ 눈길

1인 가구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진행
생활행태 개선해 '우울감·사회 고립 예방'
26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집 밖으로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중이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집 밖으로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중이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6일 기장 정관읍(읍장 송영종)이 2025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집 밖으로 챌린지’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집 밖으로 챌린지’는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관내 고립 가구가 △공원 산책하기 △공공기관 방문하기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강 체크 받기의 3회에 거친 외부 활동 성공 인증 시 생필품 및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가 여러 외부 활동을 통해 생활행태를 개선한다.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우울감과 사회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관의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새로운 곳도 발견하고 기분 전환이 많이 됐다”라며 “앞으로 매일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립도 완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1인 가구 구성원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