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교육감은 2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청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고생 대상 청렴 교육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공동 개발 △교육 현장 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지식 전달 중심의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천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청렴 교육이야말로 학생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렴의 가치가 교실에서부터 일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