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복지재단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독거노인 등 취약 가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에어컨 내·외부의 먼지와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토록 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냉방 효율을 향상시켜 취약계층의 전기 요금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석현 이사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에어컨 청소 사업을 실시했다”며,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도우너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재단은 복지안전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