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류·불법 온라인 확산에 공등 대응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