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오피스를 원하는 기업들이 성수로 몰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빠르게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하면서, 사무공간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자사 브랜드를 공간에 투영할 수 있는 전층 단위 임대 오피스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서울숲 더스페이스’도 주목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전용면적 30㎡부터 115㎡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층 전체를 독립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기업들은 사옥형 오피스를 구성하거나, 브랜드 쇼룸·콘텐츠 스튜디오·라운지·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브랜딩 자율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디자인 스튜디오, 콘텐츠 기업, 뷰티 및 패션 본사 등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대형 기업의 연이은 유입, 성수동은 블루보틀, 무인양품, 이케아, KITH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입점이 이어지며 ‘서울형 브랜드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크래프톤, 클리오, 젠틀몬스터,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업의 사옥 이전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랜서 창작자, 중소 디자인·콘텐츠 기업까지 폭넓은 업종이 성수로 이동하고 있으며, 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성수동을 ‘서울형 혁신지구’로 육성 계획, 성수동 일대를 ‘서울형 혁신지구’로 지정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성수를 지속 가능한 창업·산업 복합지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강남권 대비 낮은 임대료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전략을 직접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적 유연성이 강점이다. 전층 단위 임대 구조 덕분에 입주 기업은 업무 공간과 브랜드 쇼룸, 콘텐츠 제작 공간, 외부 고객 응대 공간 등을 통합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정체성과 직결되는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
서울숲 조망에 더해 더블 역세권의 입지 프리미엄, 성수동 1가 연무장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이 모두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변북로, 성수대교,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는 환경은 업무 집중도와 구성원 복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전 예약 통해 맞춤형 상담 진행 중인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전층 임대를 포함한 다양한 사무공간에 대한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