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오수관·우수관의 퇴적물 집중 제거

시는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로 및 건물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 조사해 38개소(약 5km 구간)의 하수관로와 32개소의 우수토실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준설업체와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함께 추진한다. 23.5톤 및 7.5톤 준설차량과 직영 장비를 동원해 오수관·우수관의 퇴적물을 집중 제거하고 있다.
시는 장마철 전까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준설 신청을 상시 접수 중이다. 준설이 필요한 경우, 하수도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주소와 위치를 알려 신청하면 시가 현장 조사 후 추가 준설을 실시한다.
향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과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악취 및 해충 발생 저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는 시민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적기 준설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