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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표 수리…사의 표명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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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표 수리…사의 표명 하루만

인사혁신처, 22일 한문희 사장에 면직 통보
한문희, 무궁화호 사고로 취임 2년여만에 퇴임
코레일, 긴급회의…정정래 부사장 대행 전망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면직을 통보했다. 앞선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책임지고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이다. 사진은 한문희 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10월 22일 서해선 안중역에서 역 설비와 선로 등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면직을 통보했다. 앞선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책임지고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이다. 사진은 한문희 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10월 22일 서해선 안중역에서 역 설비와 선로 등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사의를 표명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에 면직을 통보했다. 사의표명 하루 만에 즉각적으로 사표가 수리됐다

앞서 한 사장은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책임지고 지난 21일 현장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그는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7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한 한 사장은 부임 2년 1개월여만에 퇴임하게 됐다.

코레일은 현재 긴급 경영진회의가 소집됐다. 한 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코레일은 정정래 부사장이 권한대행을 맞게 될 전망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