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조치 을왕동 940번지 및 810-137번지 일원

이번 공사는 지난 2024년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을왕동 일원의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중구는 장마철이 오기 전 배수로 정비로 재발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는데 ‘을왕동 940번지의 구거 120m, 을왕동 810-137번지 구거 490m 총 610m’를 대상으로 올해 4~5월 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해 을왕동 침수 피해의 주원인으로 해당 구거 내 ‘퇴적토’와 우거진 ‘수풀’이 지목됐던 만큼, 이를 제거해 통수 단면을 확보했다. 이에 강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해 예산확보를 통한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등 안전과 생활편의와 관련된 주민 생활 밀착형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