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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3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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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3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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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제조업 기반의 핵심인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으로,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업종별로 연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체를 의미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등 총 5개 분야로,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청년 소공인 및 가업승계 소공인을 위한 별도 트랙이 마련돼, 신규 아이템 개발, 초기 작업장 구축, 기술 전수 비용 등 항목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향후 시군비 매칭 확대 등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격요건, 제출서류, 가점항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평원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상황을 도가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경영환경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