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일본 진출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일본 대·중견기업 및 벤처투자사(VC)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자료 고도화 및 피칭 컨설팅 △일본 투자자와의 사전 밋업 △도쿄 현지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 및 1:1 투자상담 △후속 투자 연계 등 글로벌 진출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해외 시장의 벽을 전략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