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13일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달 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수정·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자세한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천군 내 대표 전망대 4곳에 대해 각기 특화된 테마를 부여하는 ‘전망대별 리뉴얼 구상’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상승전망대 – 땅굴안보관광 △비룡전망대 – 역사안보관광 △태풍전망대 – 생태안보관광 △열쇠전망대 – 호국안보관광으로 기능을 재정립했다. 이에 기존 안보 중심 관광지에 콘텐츠 다양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안됐다.
아울러 경제성, 정책 연계성, 지역균형 발전 기여 가능성 등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어 안보관광을 단순한 전시형 관광에서 탈피해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의 전망대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정제되지 않은 자연과 역사, 안보의 매력을 함께 품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연천만의 차별화된 안보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