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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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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지난 13일 연천군 관계자들이이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연천군 관계자들이이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이 지역 대표 전망대 관광자원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안보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전략을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달 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수정·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자세한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천군 내 대표 전망대 4곳에 대해 각기 특화된 테마를 부여하는 ‘전망대별 리뉴얼 구상’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상승전망대 – 땅굴안보관광 △비룡전망대 – 역사안보관광 △태풍전망대 – 생태안보관광 △열쇠전망대 – 호국안보관광으로 기능을 재정립했다. 이에 기존 안보 중심 관광지에 콘텐츠 다양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안됐다.
또한 전망대별 특성에 맞춘 관광자원화 전략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신규 사업 제안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경제성, 정책 연계성, 지역균형 발전 기여 가능성 등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어 안보관광을 단순한 전시형 관광에서 탈피해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의 전망대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정제되지 않은 자연과 역사, 안보의 매력을 함께 품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연천만의 차별화된 안보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