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놀이터는 총 400제곱미터(㎡) 규모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여가 공간 확대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임시 개장일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날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응급처치 교육, 위생관리 안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모든 행사는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출입은 QR코드 기반의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등록된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목줄 또는 가슴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기본 에티켓도 필수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향후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반려견 놀이터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