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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제학교 설립 운영법인에 ‘애니 라이트 스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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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제학교 설립 운영법인에 ‘애니 라이트 스쿨’ 최종 선정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국제학교 설립 운영 법인 최종 선정과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이미지 확대보기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국제학교 설립 운영 법인 최종 선정과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국제신도시에 설립될 평택국제학교의 설립·운영 법인으로 미국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3일 열린 최종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됐으며, 분교 설립 의지, 실현 가능성, 본교의 명성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워싱턴주 1위 사립학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탠퍼드, MIT 등 세계 100대 명문대 진학률 30% 이상의 탁월한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본교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평택 분교 설립을 의결했으며, 지역 학생 우선 선발 등 시의 협상안도 모두 수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 유치에 이어 KAIST 평택캠퍼스 착공까지 이뤄지면, 평택은 명실상부한 국제 교육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국제학교는 수도권 최초의 유·초·중·고 통합 국제학교(K-12)로, 2000명 정원, 6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위치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내이며, 향후 교육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