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담회는 의회 청사에서 미화 업무를 수행하는 청소원 14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이 직접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청소원들은 대기 공간 부족, 근무 환경 개선 필요 등 실제 고충을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 배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하며 “작은 불편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예담채는 도민뿐 아니라 의회를 함께 지탱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그 첫 문을 청소원 여러분과 함께 열게 되어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다.
또한 “예담채는 정책이 시작되는 공간이자 존중이 시작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현장 구성원 모두가 정책의 주체가 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예담채는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개관한 열린 대화·소통 공간으로, 향후 도민 간담회, 정책 정담회,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 등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