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송언석 선출 축하…양당 자주 소통해야”

페이스북 통해 축하 메시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보상법' 개정을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국민의힘이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을 선출한 것을 두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송 원내대표가 이를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여당 원내대표에게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서 소통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며 "양당 원내대표가 생각과 입장에 차이가 있을수록 더 자주 소통해야 22대 국회가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장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 두 원내대표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정례화하도록 하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