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영화센터 공사비 증액 문제 지적
반복되는 예산 증액과 공사기간 연장, 명백히 비판받아 마땅
반복되는 예산 증액과 공사기간 연장, 명백히 비판받아 마땅

서울영화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약 36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공사 완공을 앞둔 상황이다.
이날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서 시범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운영비 부족분 1억 5800만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구 의원은 "약 10여 년 동안 총 360억 원을 사용한 서울영화센터 공사가 완공 직전에 또다시 추경 증액과 공사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것은 예산의 소중함을 모르는 처사"라며“특히 이번 추경으로 증액 신청한 시범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관리비는 사업 초기부터 당연히 고려되어야 할 기본적인 비용이다. 매번 동일한 이유를 반복하며 공사 기간을 지속적으로 연장하는 무책임한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시에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과 책임감 있는 집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 번 서울영화센터의 건립과 관련한 서울시 행정의 각성과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