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광명시 일직동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안양시 관계 공무원, 강득구 국회의원,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과 함께 회의를 갖고, 주민 불편 및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지하터널 붕괴 사고 이후, 인근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상권 침체로 소상공인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사고 직후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대응했고,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영 중이며, 시민 불편 해소와 피해 지원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이 장기간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