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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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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지난 17일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순찰 참여자들이 야간순찰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순찰 참여자들이 야간순찰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체감 안전 강화를 위해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둔내미 공원 인근 주택가에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안산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순찰에 앞서 신규 순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의 순찰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 순찰 팁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이날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26개 팀이 참여해 경찰과 1:1로 매칭, 2개 조로 나눠 1시간가량 주택가 치안 취약 구역 2㎞ 구간을 점검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비상벨을 직접 눌러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성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반려견을 동반한 일상적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등 순찰 업무를 접목한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 75개 팀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117개 팀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