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초고령사회 만들 것"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은 보건복지부의 초등학생 치매파트너 양성계획에 따라 집합교육·온라인교육·실습교육의 3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총 37명이 응시했고, 이 중 기준 점수를 통과한 14명을 강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앞으로 광명시 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돼 ‘초등 치매파트너 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육강사로 위촉된 김 모씨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며 “어릴 때부터 존중과 배려로 초고령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시민강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어르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대비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 대상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