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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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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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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조감도. 자료=kcc건설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및 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공급된다.

단지는 김포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총 111만6,570㎡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영상·IT 기반의 미디어 자족도시로 개발되며, 국공립 어린이집, 유·초·중학교(예정),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60억 원에 달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예타 중),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2035년 예정),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 개발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중교(예정)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도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이 적용되는 고촌읍이라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도 인접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 체육공원, 김포장릉 등 녹지와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규모 조경 설계로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세련된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전 세대는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는 조망형 다이닝, 대면형 주방 등 특화 평면이 적용된다.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 시설 외에도 ‘뮤직존’, ‘미디어존’, ‘스위첸 라이브러리’, ‘스위첸 라운지’, ‘스위첸 스퀘어’ 등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이 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수분양자의 초기 부담도 낮췄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당계약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가능하며, 전국 단위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전 전매도 허용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에 더해 미디어 산업단지와 각종 개발 호재를 품은 입지여건과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라며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