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궐동2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에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궐동 27-5번지 일원을 포함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쾌적하고 활력 있는 주거환경으로 재조성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은 토지등소유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이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시는 주민설명회에 앞서 정비계획 공람 기간을 운영하며 사업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공람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 관련 서류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의견 제출은 서면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궐동2구역 재개발은 오산 도시재생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