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륜·경정, 아시아 최초 IBIA 무결성 인증 협약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과 IBIA 칼리드 알리 대표가 IBIA 인증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제 베팅 무결성 협회(IBIA·International Betting Integrity Association)와 무결성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BIA는 전 세계 베팅산업의 공정성을 감시·관리하는 국제 기구로, 윤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정식 베팅상품으로 인정된다. 이 때문에 IBIA 무결성 인증은 세계 베팅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지난 5일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협약식을 열어 경륜·경정 사업의 세계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기념했다.
칼리드 알리 IBIA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륜·경정 사업의 무결성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베팅 무결성 기준 발전에도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륜·경정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증명했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 경륜·경정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