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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당이 입법으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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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당이 입법으로 뒷받침"

(오른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른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련해 "당에서 든든하고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오늘 국정기획위의 국민보고에서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검찰개혁. 국회에서 전광석화처럼 입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731건의 법률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실천될 수있도록 국회에서 제때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정위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국가 비전 △3대 국정 원칙 △5대 국정 목표 △123대 국정 과제 △재정 지원 계획 △입법 추진 계획 등으로 구성된 국정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김병기 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개 국정과제 중 117개는 입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모든 과제가 임기 내 반드시 실행되도록 입법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당과 상임위 차원의 당정협의를 강화하겠다"며 "우선순위 예산을 꼼꼼히 체크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국정위 대변인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국정위가 제안한 국정과제는 정부 내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국정과제가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앞으로도 많은 의견과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