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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2만3000여 세대 소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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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2만3000여 세대 소등 참여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공감대 나눠… 실천 의지 고취
지난 22일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오후 안산문화광장에서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 소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터 등 17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금자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공동대표, 강소영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혜경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소등 행사 캠페인,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단체(2개) 및 개인(2명)에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밤 9시 소등 행사로 마무리됐다.
18년간 민간단체가 주도해 온 소등 행사에는 25개 아파트, 총 2만3464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한편,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에너지의 날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산시가 진정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