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목별 목표 징수율 설정, 납세자 중심 맞춤형 세무 행정서비스 추진 결실

이번 평가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16개 구·군의 지방세 징수 및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세수 규모에 따라 16개 구·군을 A·B·C그룹으로 나누고 △징수율 제고 노력 △세목별 부과징수 실적 △현안업무 추진성과 △우수사례의 4개 분야별 16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장군은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면서, 세수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양방향 문자서비스 제도’를 활용해 민원 요지를 신속·정확하게 파악, 세무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자문서(카카오 알림톡)를 활용한 지방세 안내문 발송’으로 주거불명자와 해외체류자 등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납세자에게도 지방세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납부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1·2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면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이다”라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으로 ‘행복미래도시 건설’을 뒷받침하면서 납세자 중심의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공감·소통하며 신뢰받는 선진세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