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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축제를 잇다 연구회’, 진도·해남·장수서 축제 우수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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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축제를 잇다 연구회’, 진도·해남·장수서 축제 우수사례 벤치마킹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 회원들이 명량대첩축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 회원들이 명량대첩축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진도군·해남군과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단체는 진도·해남 일대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전라남도 융합관광팀과 간담회를 갖고 축제 운영 방식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찾아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방문객 참여 방식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확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정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상수 의원은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축제 운영 사례와 주민 참여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의 역사와 자원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를 기획해 도시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욱 의원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품을 기반으로 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행정과 협력해 용인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시는 잠재력에 비해 축제·관광 분야 예산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만의 대표 축제를 기획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