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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정부 전산망 709개 중 258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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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정부 전산망 709개 중 258개 복구

12일 오후 6시 복구율 36.4%
1등급 시스템 복구율 75.0%
2등급 복구율도 50% 넘어서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가운데 258개가 복구됐다. 사진은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가운데 258개가 복구됐다. 사진은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가운데 258개가 복구됐다. 2등급 정보시스템의 경우 68개 중 35개가 정상화되면서 복구율이 처음 50%를 넘겼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258개로 복구율은 36.4%다. 이날 하루에만 10개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이날 추가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 행안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행정표준코드관리시스템이다.

조달청 홈페이지(해외조달·글로벌코리아·공공녹색구매), 일자리지킴이, 대표홈페이지, 국유재산조사관리, 조달교육학사, 공공조달계약이행확인, 혁신조달플랫폼(혁신장터)도 가동됐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현재까지 40개 중 30개(복구율 75.0%)가 복구됐다. 2등급은 68개 중 35개(51.5%)로 복구율이 50%를 넘어섰다. 3등급 261개 중 110개(42.1%), 4등급 340개 중 83개(24.4%) 등이 정상화됐다.

당초 정부는 이번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이 647개라고 발표했으나, 화재 발생 2주 뒤인 지난 9일 해당 시스템 개수를 62개 늘어난 709개로 정정한 바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