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이탈리아·한국 등 4개국 촬영…세계 미식의 흐름 속에 한식의 위상 탐구
이미지 확대보기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미식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TV조선을 통해 공개된다.
TV조선은 11월 1일부터 미식 기획 다큐멘터리 'The Origin of Taste'를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이 단순한 식문화가 아닌 국가의 품격과 외교력을 상징하는 시대적 흐름을 다루며, ‘미식 외교’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1일 오후 1시 '바게트는 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는가', 7일 오전 11시 '‘밥상 한류’ 새로운 국력이 되다' 순으로 방영된다.
1부는 프랑스 정부가 바게트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이 외교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미식 외교의 시대’를 조명한다. 프랑스의 제빵 전통과 이를 국가 브랜드로 승화한 정책적 배경을 다루며, 문화유산 보호와 식품산업이 결합한 사례로서 의미를 전한다.
2부는 한류 확산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K-푸드를 중심으로, 한식의 위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분석한다. 특히 ‘밥상 한류’라는 주제를 통해 음식이 문화·경제·외교를 잇는 새로운 국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프랑스·이탈리아·홍콩·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촬영됐으며, 국내외 미슐랭 셰프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민재 전 보트르메종 셰프, 김도윤 윤서울 오너 셰프를 비롯해 도미니크 앙락 프랑스 제빵협회장, 미슐랭 3스타 셰프 프레데릭 안톤, 2004 올해의 파티시에 질 마샬, 기순도 명인(전통장보존연구회 이사장), 미슐랭 2스타 권우중 권숙수 셰프 등이 출연해 글로벌 시각에서 미식의 본질을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가 맡아 감성적 몰입감을 더했다.
TV조선 관계자는 “미식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문화를 잇는 힘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음식이 어떻게 국가의 품격과 외교력으로 확장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Origin of Taste'는 TV조선 본채널에서 방송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국내 미디어의 공공문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상징한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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