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
백일해는 기침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예방접종을 하면 신생아를 간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3일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800명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임산부 또는 배우자 중 한 사람이라도 성남 시민이면 부부 모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임산부나 배우자가 성남 시민이 아닌 경우 양가 부모는 성남에 거주하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신분증 사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지정 병의원(현재 229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접종비 4만 원은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며 “신생아와 밀접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접종에 참여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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