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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진원장상 수상…안전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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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진원장상 수상…안전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 인정받아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18회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공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계단은 기존의 노후하고 미끄러운 계단을 재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탄소 발열 시스템을 적용한 발열매트가 설치돼 겨울철 적설 시 신속하게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하며, 논슬립(Non-slip) 기능으로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이로써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현했다. 지난해 겨울 시범 운영 당시 “눈이 내려도 미끄럽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세심히 살펴 도시 곳곳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