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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제20회 인천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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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제20회 인천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 대성황

7년 만에 열린 ‘열정의 품새’ 기합소리 웅장
유‧청소년 270여 명 참가한 열기는 후끈
태권도 우수 수련의 장학생들 풍성한 무대
제20회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 사진=동구이미지 확대보기
제20회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 사진=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8일 송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0회 동구청장배 전국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70여 명의 태권도 동호인과 유‧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도복소리팀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지며 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본 경기에서는 품새와 겨루기 종목이 진행돼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렸다.

특히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태권도 우수 수련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경기 결과, 품새 부문은 한양대 충효태권도장이, 겨루기 부문은 만석 용인대태권도장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멈춰 있던 지역 체육의 숨결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예의, 인내, 절제, 강인한 정신을 기르는 훌륭한 종목인 만큼, 동구가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청소년 체력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구는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청소년 인성 함양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중심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