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항철도, 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마련..."시험장에 차질 없이 도착시킬 것"

글로벌이코노믹

공항철도, 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마련..."시험장에 차질 없이 도착시킬 것"

전 분야 안전수송대책 마련 및 역사·열차 현장 대응체계 강화
지난 27일 공항철도 직원들이 수능대비 전동차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7일 공항철도 직원들이 수능대비 전동차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역무 △전차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수능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실시간 열차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 전날까지‘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해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및 객실 설비 등 주요 장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수능 당일인 11월 13일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안내, 승무, 승강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계획이다. 또한 긴급 상황 시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교통수단도 사전에 확보해 즉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차질 없이 입장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모든 수험생이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