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개최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임직원 간부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 영상자료 시청과 토의·발표 등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이 개인의 인권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도와 업무 효율성에 치명적인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을 깊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한 약속’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직장 내 폭력 근절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공단 서비스의 품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기교육과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확대 △직장문화 진단 △성인지 감수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공공기관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